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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chu mag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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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사람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런 상황에는 어떻게 행동할지
예상 가는 대로 행동하는 사람

통제하고 싶은 욕구일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 모자무싸라는 드라마를 봤는데요
주인공 황동만은 1편부터 12편까지 변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상황이 와도 자기대로(줏대있게) 살아가더라구요
무너질 것 같은 상황에도 항상 밝고 긍정적이고..
그런 모습을 보고 고윤정(변은아)이 반해서 둘이 사귐

이런 드라마에서나 어른들이나 자기 모습대로 살아가라고 하는데
심지어 나도 다른 누군가에게 조언을 해줄 때 그렇게 말 하는데

정작 나는 존나 가면을 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근데 나만 그런게 아니잖아 이건

솔직한 사람이 매력적인 것 같은데
어느정도의 분별과 절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니 어쩌면 그런 면까지 이해해주는게 사랑인가 ㅋㅋ


좋아하는걸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치관이 생기면서 성숙해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한테 맞추는게 익숙해진(더 편한) 사람한테는 그게 좀 어려운 일입니다..

제일 짜증나는건 맞춰주기만 하면 상관없는데
또 싫어하는건 많아서 맞춰주다가 나중에 짜증냄

알아주기를 바라는 거죠
그냥 한 발자국 멀리서 보면 어려보이는 행동


사춘기가 늦게 온 것 같습니다.

엄마가 중고등 학교 시절에 사춘기가 없다고 했는데
그게 지금 온 것 같습니다.

셀프 브랜딩을 하고 네트워킹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SNS에 자랑과 과시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들 사랑받고 싶어서 그럴 것입니다.
미움 받기 싫어서 그럴 것입니다.

자신을 지키려는 방어기제.
사랑 받기 싫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스스로 만들어낸 이미지 뒤에 숨어 살기 싫습니다.
진실되게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런 내 모습이 부끄러워서
그런 내 모습까지 사랑해주려 다가온 사람들을 밀어내고 무시하고
사랑을 주지 않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사랑 받기를 갈구했던 것 같습니다.


입추 매직입니다.
여름에서 가을의 첫 절기로 바뀌는 시기입니다.

너무 더웠는데 좀 시원해져서 살만 하네요.
다들 행복 했으면 좋겠습니다.